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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우포스, ‘2026 핑크런’ 공식 후원…참가자 5000명에 티셔츠 제공

국내 첫 스포츠 대회 후원으로 글로벌 캠페인 ‘프로젝트 핑크’ 이어가…현장서 리커버리 슈즈 체험 부스 운영

LF 우포스, ‘2026 핑크런’ 공식 후원…참가자 5000명에 티셔츠 제공

생활문화기업 LF가 올해 1월부터 국내 전개를 시작한 미국 리커버리 슈즈 브랜드 ‘우포스(OOFOS)’가 지난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6 핑크런’을 공식 후원했다. 우포스가 국내 스포츠 대회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포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유방암 환우들의 회복을 응원하는 한편, 현장에 리커버리 슈즈 체험 부스를 마련해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운동 후 신체 회복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26회를 맞은 ‘핑크런’은 유방암 인식 향상과 예방을 위한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의 등록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우 지원과 유방암 예방 교육 활동에 쓰인다. 우포스는 유방 건강 인식 제고와 선한 영향력 창출을 목표로 하는 핑크런의 취지에 공감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우포스의 글로벌 유방암 연구 및 환우 지원 캠페인 ‘프로젝트 핑크(Project Pink)’를 국내에서 이어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프로젝트 핑크’는 우포스 창립 멤버이자 마케팅 이사였던 던킨 피니건(Duncan Finigan)이 2014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우포스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긴 데서 출발했다.

우포스 본사는 2015년 ‘프로젝트 핑크’를 출범시키고 유방암 연구 지원과 환우들의 삶의 질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 암 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등에 매년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700만 달러(한화 약 94억 원)에 이른다.

우포스가 내세우는 ‘회복’은 신체 피로 회복을 위한 ‘물리적 회복(Physical Recovery)’과 환우 및 사회 구성원의 회복을 응원하는 ‘사회적·감정적 회복(Emotional Recovery)’을 함께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의 몸 회복과 환우를 향한 응원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우포스의 자체 개발 소재 ‘우폼(OOFOAM™)’이 적용된 리커버리 슈즈를 직접 신어보며 착화감을 체험했다. LF에 따르면 부스에는 많은 참가자가 몰려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준비한 증정품은 일찍 소진됐다. 우포스는 핑크런 전체 참가자 5000명에게 우포스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했으며, 우포스 신발 본품을 비롯해 스포츠 타월, 반다나, 리유저블 짐색 등을 이벤트 경품으로 지원했다.

우포스는 2010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탄생한 리커버리 슈즈 전문 브랜드로, 운동 전후 발 회복을 돕는 기능성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우폼 소재와 인체공학적 풋베드 설계를 통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과 근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일상과 스포츠 활동 이후의 회복을 습관으로 제안하는 ‘리커버리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슬리퍼, 플립플랍, 슬라이드, 클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우포스 관계자는 “핑크런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회복을 응원하는 것과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운동 후 몸을 돌보는 회복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한 회복을 제안하는 ‘리커버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